보스의 권위는 고민의 폭과 깊이에 비례한다.
카리스마는 자기성찰에서 나온다.
부하직원들이 보스의 판단을 따르는 이유는
그가 혹독한 고민을 한 끝에
뛰어난 안목으로 판단했으리라 믿기 때문이다.
외롭고 긴 자기 성찰과 사유를 거친 사람만이
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는 것을
직원들은 경험으로 알고 있다.
그런 과정을 거친 보스가
자기들을 목적지까지 잘 이끌어줄 것이라는 사실을 말이다.
만약 보스가 그런 성찰을 하지 않는다면
부하직원들은 그 사실을 금방 알아챌 것이다.
외로울수록 사유는 깊어진다.
그리고 사유가 깊어질수록 결정은 더 정확해진다.
만약 보스가 외로움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
사유를 중단하면 현실과 타협하게 된다.
현실과 타협한 결정은 조직을 망가뜨릴 가능성이 크다.
그래서 보스는 그 쓰디쓴 외로움을 즐길 줄 알아야 한다.
보스의 외로움은 조직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. 발전하게 한다.
외로움과 고독은 보약처럼 결코 보스를 배신하지 않는다.'